투숙객 에어매트로 구조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큰불이 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심정지 상태를 보인 투숙객 2명을 포함해 총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9분 뒤인 오후 7시 57분쯤 대응2단계 경보령을 발령하고, 건물 주변으로 에어매트를 까는 등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소방 경보령이다.
소방은 인력 160여 명을 투입해 진화·구조 작업을 펼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재산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