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엄정화, 탄탄 40kg대 유지...비결 '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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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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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복싱 운동
엄정화가 복싱과 다리 찢기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엄정화 SNS]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가 50대에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24일 엄정화는 자신의 SNS 채널에 "공중부양 같지???"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싱 동작을 하거나 유연성을 자랑하는 등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50대인 엄정화는 47kg의 몸무게를 인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평소 각종 운동과 식단 관리로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드러내왔다.

자신감 향상과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복싱

엄정화가 선보인 복싱은 과거 남성들만의 운동이란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체력 향상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여성들도 많이 하고 있다. 스포츠과학 연구자들에 따르면 복싱은 여성은 물론, 심지어 노인들에게도 좋은 운동이다.

복싱은 몸의 균형, 힘, 민첩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체력이 부족한 여성이나 노인들은 주먹을 휘두르는 동작만으로도 신체능력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복싱은 주먹으로 샌드백을 치는 것과 같은 강렬한 동작을 2~3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고강도 인터벌 훈련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60초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저강도로 45분간 운동을 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심장과 폐 건강을 향상시킨다.

칼로리 소모에도 효과적이다. 미국운동위원회(ACE)의 보고에 따르면 펀치와 발차기를 함께 병행하는 복싱 동작은 수영보다 분당 8칼로리를 더 소모시킨다. 복싱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 굽혀 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손목 부상 입기 쉬운 초보자, 스트레칭과 글러브 챙겨야

단 복싱은 파워풀하고 강렬한 운동인 만큼 등, 무릎, 엉덩이, 어깨 등에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운동신경과 체력에 맞춰 운동을 진행해야 하며 이미 무릎이나 어깨 등에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아직 펀칭 실력이 미숙해 샌드백을 가격할 때 손목 부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운동 시작 전 손목을 충분히 풀어줘야 하며 엄정화와 같이 글러브를 꼭 착용하고 올바른 펀칭 방법과 자세를 익혀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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