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맞아?" 서정희, 나잇살 제로 몸매...이 운동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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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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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방송인 서정희 자이로토닉
서정희가 자이로토닉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정희 SNS]
방송인 서정희(61)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22일 서정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고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정희는 "제가 다니는 학원은 자이로토닉을 주로 해요. 자이로토닉은 루마니아 국립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이면서 수영 및 체조선수 등으로 활약했던 줄리오 호바스가 고안한 운동이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이로토닉과 필라테스 둘 다 요가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자이로토닉 기구와 필라테스 기구 차이도 약간 있는 것 같아요. 호흡법도 약간 다른 것 같아요.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쨌든 둘 다 기초 체력이 생긴다는 거예요. 초보라 무조건 힘들다는 건 사실이에요. 며칠 쉬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하려고 해요. 이번에는 때려치우지 않기"라고 다짐했다.

관절 가동 범위 늘리고 척추 바로 세우는 '자이로토닉'

서정희가 소개한 '자이로토닉(Gyrotonic)'은 몸 전체의 주요 근육들을 강화하고 본래 자리를 되찾게 하는 재활 운동 시스템이다. 루마니아의 줄리오 호바스가 무용, 체조, 수영, 요가의 주동작에서 원리를 가져와 만들었다.

자이로토닉의 '자이로(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말하고, '토닉(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원형, 나선형, 피동형의 움직임과 적절한 호흡법을 통해 척추의 기능과 관절의 가동범위, 근육의 지각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자이로토닉은 필라테스의 하위 범주에 들어가는 운동이 아니다. 운동 원리와 효과가 다른 별개의 운동이다. 필라테스가 코어 강화를 중점에 두고 굴곡과 신전 동작이 많은 편이라면 자이로토닉은 어깨의 회전근개를 많이 사용해 회전 동작이 많다.

부상 방지 위해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기구 사용법 익혀야

서정희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자이로토닉은 특별하게 고안된 여러 가지 기구를 사용한다. 숙련도나 목적에 따라 다른 기구를 사용하며 기구 없이 매트나 의자에서 동작을 하는 '자이로키네시스'도 있다.

자이로토닉은 체형교정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종이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감소한다. 전신을 근육을 골고루 이용하므로 몸 선이 탄력있게 다듬어지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동작을 하면 부상을 입거나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초보자라면 전문 강사로부터 기구의 안전한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는 게 좋다. 특히 운동 전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하면 부상방지에 도움이 되며, 운동 중에는 척추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강도와 속도를 조절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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