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아이한테 망신을”…칠판 문제풀이가 아동학대?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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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8. 오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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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문제 풀이'입니다.

전북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부모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학생에게 칠판에 문제를 풀게 한 게 고소당한 이유였습니다.

모르는 문제를 반 친구들 앞에서 풀게 해 망신을 줬다는 겁니다.

교사는 지난해 말부터 해당 학부모와 갈등을 빚어왔다고 합니다.

당시 학부모는 자녀가 친구와 다투자 학교 폭력 신고를 하지 않고 분리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교사는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후 학부모는 교사를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교육감 등을 찾아가 교사를 다른 학교로 보내라고 지속적으로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교사는 이달 초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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