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사, 270만 원 어치 주문해놓고 잠수"…고기 처리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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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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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 원어치 고기를 주문받았는데 이른바 노쇼, 즉 예약 부도 피해를 입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SNS에는 270만 원어치 고기를 노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자신을 군 상사라고 밝힌 A 씨가 부대에서 먹을 고기를 대용량으로 구매하려고 한다면서 삼겹살과 목살, 한우 등심 등 270만 원어치 고기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열심히 준비를 했겠죠.

하지만 예약 당일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이 주문자는 나타나지를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이미 손질해 놓은 이러한 고기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인을 사칭한 사기 행각은 지난달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도 발생했는데요.

자신을 국방부 대령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도시락을 280개를 주문했는데 잠적한 겁니다.

누리꾼들은 '같은 사람이 전국적으로 돌면서 사기를 치는 것 같은데 범인은 꼭 잡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X (@NEVERDIEBA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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