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여성 허리 끌어안은 20대 해경 “술 취해 기억이…”

입력
수정2024.07.24. 오후 10:13
기사원문
김정훈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제주 해양경찰관이 길을 걷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55분쯤 서귀포시 신시가지 한 거리를 걷던 여성의 허리를 한차례 끌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틀 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직위를 해제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