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오차범위내 트럼프에 앞서"-로이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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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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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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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44%, 트럼프 42%..이달초 결과서 뒤집혀
케니디 주니어 후보 포함시 격차 4%p로 벌어져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가상대결에서 2%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1018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날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지지율은 44%를 기록했다. 42%를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앞선 것이다.

지난 1~2일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포인트 우세했으며 15~16일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로 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진행한 이번(22~23일)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고 있는 것이다. .

제 3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의 경우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해리스 부통령 42%, 트럼프 전 대통령 38%,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8% 등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유권자의 56%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정신적으로 명석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49%만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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