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6일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의 동향과 관련, "우크라이나군과 본격적인 전투는 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러시아에 파병된 대규모 북한군 인원이 이미 서부 전선 지대로 이동했다고 보고됐다"면서 "그러나 본격 전투는 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북한군과 교전이 시작됐다고 밝혔으나, 대통령실은 일단 선을 그은 것이다.
고위관계자는 "우리도 만약 본격 북러 군이 함께 전투가 개시되면 우리 안보 필요성에 따라 어떤 전술과 무기체계가 활용되는지 포로가 발생하는지 우크라이나와 함께 대응할 필요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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