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581명, 김의식 총회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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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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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6개 단체, 예장통합 총회에
사퇴 요구하는 서명 받아 전달
김영걸(가운데) 예장통합 목사부총회장이 지난 5일 총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교계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서명 명단을 전달받고 있다.

김의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의 사퇴 촉구가 잇따르고 있다.

7일 교계에 따르면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신앙고백모임 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회 예장농민목회자협의회 일하는예수회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 6개 단체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총회장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여교역자협의회와 장신대 교수평의회도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김 총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회자 1581명의 서명을 예장통합 총회 김영걸 목사부총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부총회장은 “교단 목회자들의 의견을 총회장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김 총회장은 현재 불륜 의혹만으로도 심각한 결격사유임을 인정하고 즉시 사퇴하라”며 “총회 임원회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6개 단체는 지난달 19일부터 사퇴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김경진(소망교회) 김운성(영락교회) 김주용(연동교회) 신문수(천안중앙교회) 안광복(청주 상당교회) 이상학(새문안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주승중(주안장로교회) 황성은(창동염광교회) 목사 등 예장통합 주요 교회 목회자들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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