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기 신도시 등 23.6만호, 2029년까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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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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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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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주재 부동산관계장관회의…"추가 공급확대 방안, 8월중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오는 2029년까지 23만6천호를 공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정책 기조를 드러낸 정부는 교통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23만6천호의 물량을 2029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분양가는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올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도 2만호 이상 추가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세시장 안정 대책으로는 공공매입임대 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된 12만호보다 최소 1만호 이상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만4천호를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추가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도 8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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