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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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연합뉴스 |
이 후보 측은 18일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1시간 만에 후원금 모금 상한액인 1억5천만원을 채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총 후원 건수는 4천700건으로,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 전체 99.8%를 차지한다.
이 후보는 모금 상한액을 달성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하다”며 “모아주신 간절한 희망을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당 대표 경선 후보자는 후원금을 1억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며,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는 지난 2일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8분50초 만에 모금 상한액을 달성하면서 이 후보의 과거 기록과 비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22년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당시 2시간 만에 1억5천만원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