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통제…진위천 홍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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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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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께 서평택 나들목 인근을 지나는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구덩이에 빠져 있다. 독자 제공

18일 오전 경기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평택 지하차도 곳곳이 통제되고 진위천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렸다.

평택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부터 오전 8시께까지 평균 누적 강우량 67.76㎜를 기록하면서 이날 오전 9시35분을 기해 지하차도 통제에 들어갔다.

현재 세교지하차도, 은실지하차도, 비전지하차도, 원평노을지하차도, 서정지하차도 등지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특히 서탄면 101㎜, 송북동 95㎜, 진위면 93㎜, 신장2동 92㎜ 등 평택 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진위1교 지점과 동연교 등 진위천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오전 10시께 평택시 안중읍 안중오거리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자 제공

또 포승읍 84.5㎜, 청북읍 84㎜ 등 서부지역에도 적지 않은 비가 내리면서 안중오거리 등이 침수되고 차량이 비에 미끄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 남부지역인 합정동 인근도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침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평택시는 피해 상황 등을 접수하고 도로 등을 복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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