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주민들에게 보낸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오산천 인근 궐동 주민들은 매홀초등학교 대피소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어 “오색시장 일대 주민들은 오산고등학교로 대피 및 차량 이동하라”고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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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오산시 탑동대교 인근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오산시 탑동대교 인근 오산천의 범람으로 공원이 침수된 모습. 홍기웅기자 |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50분을 기해 오산천 탑동대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오산천의 홍수경보 발령 기준 수위는 4m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오산천 탑동대교 지점 수위는 대홍수경보 기준수위(4.20m)를 넘어선 4.92m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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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 오산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발령된 가운데 오산철교 아래로 차량이 떠내려가고 있다. 강경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