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경기도 12개 시·군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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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7.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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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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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옹진 제외 인천 전역도 호우경보


기상청 날씨 종합영상.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45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 부천·구리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남양주, 하남, 양평 등 경기지역 10개 시·군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광명, 과천, 시흥, 고양, 성남, 안양, 광주 등 경기지역 7개 시와 인천 강화에는 호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서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가급적 피하는 한편 ▲하천 근처 야영 자제 ▲지하차도 등 출입 금지 ▲농수로 범람 등 급류 유의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린 양주시 남면의 도로가 침수로 통제 중이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한편 기상청은 12시를 기해 인천과 경기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서해안 일대에 강풍주의보로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뜻이다.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경기·인천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함께 발효했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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