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준호, 최고위원 출마…“개혁 선봉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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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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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을)이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후방의 저격수가 아닌 선봉장이 되어야 할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언론개혁을 비롯한 모든 개혁의 선봉에 서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날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처럼 지금은 싸워야 할 때”라며 “우리가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워야 하는 이유는 과거보다 퇴행한 현재의 대한민국 실상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극우 유튜버나 말할 법한 음모론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정부여당은 그런 대통령을 감싸고 도느라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참사, 전세사기 등 각종 재난으로 국민들은 목숨을 잃었는데 진상규명과 사태 수습보다도 이상민 행안부장관,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지금의 정권은 과거의 답습을 넘어 퇴행으로 가고 있다. 이 정권을 온몸으로 거부하고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을 앞두고 후보들이 ‘명심(이재명 의중)’ 경쟁을 한다는 비판에 대해서 “최고위원 후보들은 충성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행할 진정한 지도자로 이 전 대표를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 의원은 “한결 같은 선택들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정권교체라는 성과로 이 전 대표와 함께 증명해내겠다”며 “당원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여러분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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