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호남 경제인, 미래 함께 열자”…‘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 창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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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7.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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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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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마리나베이호텔 서울아라에서 김주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김포지역에서 활동하는 호남 출신 경제인들의 모임인 ‘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호경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는 26일 오후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마리나베이호텔 서울아라에서 창립식과 김만철 초대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기형·오세풍 경기도의원과 회원 및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호경회 출범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경제기업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지역내 사회적 문제해결과 경제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만철 회장은 “호경회의 출범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호경회 김포의 경제를 책임지고 나갈 수 있는 특별한 인재들로 구성돼있으며 한분 한분이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6일 마리나베이호텔 서울아라에서 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 회원들이 창립식을 끝낸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형찬기자

호경회는 호남출신으로 기업이든, 가정이든 경제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폭넓게 열어놔 주목되고 있다.

호경회는 정관에서 회원자격을 ‘회원은 호남인(직계비속 포함)으로 김포시(인근 시도 포함)에서 거주, 사업, 직장, 업무활동 등을 하는 자로 임원회의에서 가입승인을 받은 자로 한다’고 규정해, 사실상 회원자격에 제한을 없앤 셈이다.

호경회는 회원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며 애향의 정을 나누고 회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삼아 지역사회의 분명한 사회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임을 빼놓지 않았다.

호경회 관계자는 “기업인이든, 특정기업의 직원이든, 가계를 운영하는 가정경제인이든 호남출신이면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열어가자는 게 우리의 기본 취지이자 목적”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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