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 무교섭 임금단체협상 타결

입력
수정2024.06.09. 오후 3:44
기사원문
김보람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지난 7일 오후 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운영직(공무직) 임금인상을 포함한 처우개선 노력과 노사 협력 사항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2024년 임금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재단은 지난 7일 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4년 운영직(공무직) 임금인상을 포함한 처우개선 노력과 노사 협력 사항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통상 재단의 임금교섭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에 따른 총인건비 및 경기도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7~8월 첫 상견례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문성진 재단 경영본부장과 김일용 노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쟁점 현안 사항을 논의한 뒤 실무진 간 논의를 통해 양측의 요구사항을 수용·합의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무교섭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노사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쌓아온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됐으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동환경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