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대출금 4000억 달성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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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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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양돈농협, 환원사업도 힘써
대구경북양돈농협 임직원이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 달성탑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최근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측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금리인상으로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 속에서 안전 대출 추진 등을 통해 이뤄낸 뜻깊은 사업 성과라고 봤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조합의 성장에 보답하기 위해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모든 조합원에게 8200만원 상당의 긴급 방역물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경북 영덕의 양돈농장에서 1월 ASF가 발생한 데 이어 6월 영천에서도 발병이 확인된 데에 따른 것이다.

또 지난달에는 경북도청에 1500만원의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 주관 단체로 정하고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매년 조합원들을 위해 환돈과 폐사체 부검, 질병 모니터링, 환기 개선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원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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