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일 대가야읍 내곡리에서 ‘딸기육묘장 및 실증시험포장’ 준공식을 열었다.
딸기육묘장 및 실증시험포장은 대가야읍 내곡리 509번지 외 6필지에 총사업비 39억2400만원을 들여 설립하게 됐으며 연면적 1만3286㎡(4019평)의 부지에 딸기육묘장 6390㎡1(933평), 실증시험포장 2846㎡(861평)의 규모로 지어졌다.
고령군은 이곳 딸기육묘장에서 딸기 우량모주 20만주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고령군 딸기 우량묘 보급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실증시험포장 신기술 실증 시범재배의 장으로 활용한단 계획이다.
고령군은 육묘장과 실증시험포장이 생긴 만큼 농가 수요에 맞춰 우량묘를 공급하고 고령의 딸기 산업을 발전시켜나간단 방침이다. 고령군 측은 “앞으로 더욱 딸기우량묘의 원활한 보급에 힘쓰는 한편 신기술에 대한 검증의 공간으로 활용해 고령군의 농업정책이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