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전국적으로 말라리아와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 사례가 300건 넘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제주에선 발생이 보고되진 않았지만, 해외를 다녀와 2주 안에 발열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오는 10월까지 정화조와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야간 방역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