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수온 여파로 제주지역 양식장에서 46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고수온 피해로 도내 50여 곳의 양식장에서 90만 마리가 넘는 넙치 등이 폐사해 피해액만 46억 5천여 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피해액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여름철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식장에 면역 증강제를 지원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