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항공기 정비' 지연 최다는 '제주항공'
지난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가운데 '항공기 정비'를 사유로 제시간에 출발·도착하지 못한 항공편은 제주항공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 상반기 항공사 지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운항한 5만 2,883편 가운데 536편에서 정비를 이유로 지연이 빚어졌습니다.
이런 수치는 작년 상반기 운항한 10곳의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제주항공은 앞서 2023년에도 정비를 사유로 한 지연이 943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항공의 경우 월평균 항공기 운항 시간은 2020년 174시간, 2021년 132시간, 2022년 208시간이었으나 2023년 412시간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는 418시간으로 코로나19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정비 지연 건수 증가와 관련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비 인력을 올해 상반기 38명, 하반기 27명을 각각 채용해 약 560명 규모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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