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기 2명 태어난 인구소멸지역서 쌍둥이 탄생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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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3.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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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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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소멸 위기 전남 곡성군에서 쌍둥이 탄생 [전남 곡성군] 

전남 곡성군에서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곡성군 석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홍진아·김영수 부부가 딸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곡성군 석곡면에서는 올 들어 모두 2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홍진아 씨 부부가 쌍둥이를 낳으면서 올해 이 지역 출생아 수가 4명이 됐습니다.

곡성군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생 자체도 경사인데, 쌍둥이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할 공무원들은 홍진아 씨의 집을 방문해 꽃다발과 기저귀 등 선물을 전했습니다.

쌍둥이의 어머니인 홍진아 씨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주위의 축복과 응원으로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곡성군은 신생아 양육비 300만 원, 부모 급여 100만 원, 출산 축하 용품 15만 원 상당 지원, 산모 산후조리비 최대 50만 원 등 출생 장려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 #곡성 #인구소멸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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