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실탄 준비 지시"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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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6.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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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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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병력에 "실탄 인당 10발 정도를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등 내란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6일) 문 사령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군사법원에 구속기소 했습니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12·3 비상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문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 정보사 병력에게 실탄 소지를 명령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그는 정보사 계획처장과 작전과장에게 "전투복에 야전상의, 전투조끼, 전투모, 권총 휴대, 실탄 인당 10발 정도(5발씩 탄창 2개)를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사령관은 정보사가 선관위 직원을 체포 구금하려는 목적으로 체포조를 운용했다는 의혹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문 사령관을 포함해 비상계엄 사태 관련 6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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