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벼멸구 피해면적 7,200ha.. "닷새 만에 2.5배↑"

입력
수정2024.09.27. 오후 8:55
기사원문
조수영 기자
TALK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도내 벼멸구 피해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4일 기준, 피해 면적이 전주와 완주, 무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에서 7,200ha로 집계돼 불과 닷새 만에 2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임실이 2,000ha에 육박해 지역 재배면적 가운데 절반 넘게 피해를 입어 가장 극심했고, 순창과 남원이 각각 1,000ha를 웃도는 등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전북도는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긴급 방제를 실시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 벼 전량 매입을 결정하고, 농업재해로 인정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