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벼멸구 확산'.. "수확 앞두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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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19. 오후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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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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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벼 수확기를 앞두고 이상 기온으로 때아닌 벼멸구 확산이 보고돼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늘(19일)까지 잠정 집계 결과, 임실군과 순창군, 남원시, 그리고 정읍시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벼멸구 확산이 보고됐고, 피해면적이 2,600여 ha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임실군이 1,914ha로 피해가 집중됐고, 순창군 554ha, 남원시 80ha 순이었습니다.

전북도 농정당국은, 벼멸구 확산기가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지만, 유례없는 '9월 폭염'에 멸구류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일선 시·군 지자체들은 오늘(19일)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등 수확기 앞두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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