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비공개 조사'에 이성윤 "검찰 청사에 공개출석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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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1.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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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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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을)이 "검찰청사에 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떳떳하다면 김건희 씨는 검찰청사에 공개 출석해 국민 감시를 받아야 했고, 검찰도 진정 국민의 검찰임을 증명하려면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청사로 소환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 검찰의 행태에 절망하고 분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어제(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조사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에서 12시간 동안 비공개 대면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한 비공개 대면조사를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총장은 김 여사 수사와 관련해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수 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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