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의 불공정과 비상식에 부역하는 '그 나물에 그 밥' 전대라는 국민의 분노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건희 여사가 전면으로 등장하는 이상한 전당대회가 되고 있다"며 "문자가 마치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처럼 여당 전당대회에 등장한 꼴도 우습지만 대체 왜 이 사안이 문제가 되는지는 쏙 빼놓고 싸우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사과만 하면 명품백 수수, 도이치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특혜, 논문표절 의혹이 사라지냐"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개사과 시즌 2"라며 "윤석열 정권의 불공정과 비상식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김 여사 방탄에만 앞장섰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처참한 인식만 드러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