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기피도 했지만".. 피의자와 해외여행한 경찰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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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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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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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사 선상에 오른 피의자와 해외여행에 나섰다가 파출소로 전보됐습니다.

무주경찰서는 지난 5월 중순 수사 부서 경위가 공공기관 비리 사건의 피의자 2명과 함께 해외 여행에 참여했다는 자진 신고를 접수해 지난달 27일 전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경위가 피의자의 사건 내용을 접할 위치에 있지 않고, 수사상의 공정성을 위해 압수수색 동원 요청도 기피했던 점을 고려해 직권 경고 후 인사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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