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23명 숨진 아리셀 화재, '위험의 외주화' 고리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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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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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23명이 사망한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와 관련해 "한국 사회가 위험의 외주화, 이주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신장식 의원은 오늘(26일) 논평을 내고,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 대부분이 인력사업소에서 소개 받은 파견 노동자들, 중국 등에서 온 중년의 여성 이주노동자들"이라며, "한국 사회는 여전히 노동자의 목숨보다 이윤을 중시하고, 사고 피해는 낮은 곳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재 폭발에 취약한 리튬을 다루는 회사가 낮은 임금으로 이주 노동자를 고용했고, 안전 장치에 소홀했다"며, "위험의 외주화, 이주화를 중단하지 않으면 아리셀의 참극은 화성과 안산, 울산을 비롯한 한국의 모든 공단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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