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3월 준공 목표…"전력계통 안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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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지난 9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표준 가스복합발전 실증과제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남동발전은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 건설사업을 2028년 3월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동발전은 1993년과 1997년에 각각 준공된 분당복합발전소 1, 2블록을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일환으로 남동발전은 지난달 27일 두산에너빌리티와 2600억 원 규모의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표준 가스복합발전은 2021년 1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 구축 기술개발사업에 설계용역사, 국내 제작사 등이 참여해 추진하는 연구개발 과제의 실증설비 검증을 위한 시스템 및 설비다.
표준 가스복합발전 실증사업 모델 중 3모델(열병합용)을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개발 과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이 프로젝트가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동발전이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는 한층 높은 열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