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완주 하천 범람…소방 “11명 고립·1명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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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완주 하천 범람…소방 “11명 고립·1명 연락 두절”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1분께 완주군 운주면사무소 인근 장선천이 넘쳐 주민 여럿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현재 마을에 고립된 주민은 11명이며, 또 다른 주민 1명은 연락이 끊긴 상태다.

연락 두절된 주민 가족은 “엄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소방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고립된 주민들은 음식점 옥상 등 높은 곳에 올라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주민 구조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당초 주민 2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였는데 이 중 1명은 연락이 닿았다”며 “여러 건의 신고가 동시에 접수돼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범람한 하천과 인접한 만경강 용봉교에 홍수경보를, 삼례교 인근에는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천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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