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가 사주인 재단법인 능인선원 측 인사를 고발했다. 지부는 사주 측이 경영 자금 부족분 지급 등을 서면 협약했는데도 이를 어겼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국제신문 노사와 사주 측은 지난 5월 13일 ‘국제신문 정상화 방안’을 작성했다. ▷능인선원이 경영정상화까지 임금 포함 제반 비용 부족분 지원 ▷2024년 5월 31일 안에 경영 정상화 때까지 급여 포함 자금 지원 계획을 사주 측이 밝히고 서명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사주 측은 회사에 지출 감축 등 자구안을 내야 한다며 정상화 방안 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노조는 사주 측을 사기 혐의로 고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