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檢,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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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17.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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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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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 무렵 대장동 사건을 다룬 ‘허위 인터뷰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언론노조위원장 출신 신학림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만배(좌) 씨, 신학림 씨.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17일 두 사람 사건에 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김 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말했다. 뉴스타파는 이를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다.

검찰은 김 씨가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인터뷰 대가로 신 씨에게 책 3권 값 명목으로 1억6500만 원을 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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