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접근금지 아내 찾아가 흉기 휘두른' 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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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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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60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7월 18일 오전 7시쯤 아내가 있는 대구 달서구의 주택가 주차장에서 흉기로 아내를 위협했습니다.

아내는 달아나 경찰에 신고했고 남성은 근처 길거리 벤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경찰은 남성이 음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별거 중이었는데 지난 6월 아내가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경찰이 임시 조치로 접근금지를 내린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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