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공수처, 경호처에 겁 주고 있어" 변호인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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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14.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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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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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1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차 체포 영장 집행을 앞두고 경호처 직원들과 군 장병을 위한 변호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론해 주실 변호사님들과 후원할 분들을 찾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밀어붙이기 위해 경호처 직원과 군 장병에게 체포 집행을 막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집행 과정에서 손해 배상책임도 질 수 있으며 퇴직시 연금 수령까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겁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상황 발생시 경호처 직원들과 경호지원 군장병을 위해서 저와 변론을 맡거나, 무력으로 불법 집행을 감행하는 공수처장 및 경찰 지휘부를 상대로 형사 고발과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데 대리인에 참여할 변호사는 속히 제게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변호사님들께는 변론이나 대리 활동 수고에 대해 실비 정도는 보상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며 "후원할 의사가 있으신 시민들께서도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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