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무기사용 지시' 가짜뉴스…윤건영 허위 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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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13.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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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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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대테러과 소속으로 추정되는 직원들이 순찰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은 13일 체포영장 집행 시 대통령 경호처에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야권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날 "대통령은 평소 일상적인 업무 매뉴얼에 의한 적법한 직무수행을 강조했을 뿐 위와 같은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리인단은 "윤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바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래시장을 방문했을 때 경호처 직원이 외투 안에 기관단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장면이 언론에 보도됐었다"면서 "문 전 대통령이 재래시장 상인들과 국민들을 잠재적 테러리스트로 여기고 '중화기'를 동원한 것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 경호처 직원으로부터 '윤 대통령이 무기를 사용하라고 지시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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