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전 장관 "한국, 가자지구 재건 등 평화 구축에 적극 관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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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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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제8차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 참석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8차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발표자는 유럽외교협회 파리지부 부소장, 튀르키예 보가지치대학 교수, 유럽외교협회 수석 정책연구원, 이탈리아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카타르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등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가자사태로 중동 불안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외교적 해법으로 조속히 폭력을 종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은 중동 내 갈등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세르 사이디(Nasser Saidi) 전 레바논 경제통상장관은 '세계 질서와 변동하는 중동 정세'를 주제로 가진 기조연설을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중동지역 내 경제·정치 차원에서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자 지구 재건 등 평화 구축 과정에서 걸프지역 국가들 뿐 아니라 한국이 적극 관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본회의는 △세계질서의 변화에 따른 주요국의 중동지역 정책 변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중동지역 평화 구축 방안 △한반도 안보에 있어 중동문제가 주는 함의 등 3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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