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경찰병원 550병상 규모 예타 통과 촉구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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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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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추협, 민간단체들과 릴레이 결의대회
아산시 제공


[아산]경찰병원 아산 범시민추진협의회(이하 범추협)가 민간단체들과 함께 릴레이 결의대회를 통해 550병상 규모의 아산 경찰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했다.

범추협과 '아산시 자원봉사활동 수요처 100개 기관 관리자 일동'은 지난 20일 아산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 정부는 지역 공공의료 및 경찰복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5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건립을 완성하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는 2월 1일 개정된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의 취지대로 550병상의 경찰병원이 원활히 예타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정부와 국회는 경찰병원이 예타조사 제도로 그 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550병상의 예타조사 통과를 약속하라"고 주문했다.

배선길 범추협 대표는 "경찰병원 건립은 단순한 병원 증설을 넘어 아산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의 열정이 경찰병원 건립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추협은 지난 19일은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복연)과 '550병상 아산 경찰병원 예비타당성 통과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충남은 국립대 의대병원이 한곳도 없는 지역으로 인구 10만명당 치료가능한 사망률은 서울보다 7명이 더 많고,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내 의료이용률은 전국 최하위"라며 "아산 경찰병원 건립은 220만 충남도민의 지역 공공의료 현실 개선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자, 생명권 보호를 위한 절규"라고 밝혔다.

범추협은 다음달 9일은 아산시 새마을회, 이후 각 단체를 통해 릴레이 결의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은 연면적 8만1118㎡,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센터, 24개 진료과목으로 55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지난 5월 예타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현재 예타 조사 진행중으로 2026년 초 착공, 2028년 말 개원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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