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국정 지지율 29%…석 달 만에 30%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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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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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여론조사 결과 석 달 만에 3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4% 포인트 오른 수치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후 석 달간 20%대 초중반에 머무르다가 최근 30% 가까이 반등한 것이다.

부정 평가율은 60%로, 직전 조사보다 8% 포인트 줄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그 이유로 '외교'(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닷새간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 12일 귀국했고, 지난 18일 체코 정부는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바 있다.

이밖에 '결단력·추진력/뚝심'(7%), '국방·안보',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이상 4%)도 긍정 평가 이유로 꼽혔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10%), '소통 미흡'(8%), '독단적·일방적'(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해병대 수사 외압', '김건희 여사 문제', '의대 정원 확대'(이상 4%)를 부정적으로 봤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기타 정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였다.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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