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채수근 상병 순직 1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고 "채 상병의 1주기를 맞아 개혁신당 의원들이 아침 첫 일정을 대전 현충원에서 시작한다"며 "경북 예천 내성천의 아픔이 1년이 되도록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정치인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본인이 제안한 제3자 방식의 특검에 대한 명쾌한 입장을 빨리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도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시면서 국민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는데, 새로 뽑힌 당 대표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에게 버림받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우리 정치권이 다른 문제는 몰라도 우리 채 상병 특검에 관해서는 너무 당리당략만 앞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오늘 법사위에서 열리는 탄핵 청문회가 열리는데,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진실을 조금이라도 찾아가고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우리 장병들의 피와 땀은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앞으로 그들의 모든 시간이 헛되지 않게 온 국민과 국가가 그들을 지켜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