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한동훈, 남자 이정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시했다.
그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벌인 1차 방송 토론회를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문자를 왜 무시했느냐'라는 질문에 한 후보는 '김 여사가 사과할 의사가 없었다'는 말을 되풀이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보낸 5개의 문자가 그 반박 증거"라며 "김 여사, 얼마나 억울했을까"라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TV 토론에서 한 후보가 "제가 김건희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을 때 세 분은 뭐 하셨죠?"라고 말한 것에 대해 "김 여사에게 사과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강조한 사람이 한동훈이었다. 그리고 비대위원장은 한동훈 본인 아니었느냐"라고 비난했다.
이어 "어디서 본 듯한 익숙함은 뭐지, 했는데 남자 이정희였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전날 후보자들의 TV 토론 성적을 토론 주도, 표정·태도 전개, 호소력 등 4가지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1위는 윤상현 후보, 2위 원희룡 후보, 3위 나경원 후보, 4위 한동훈 후보로 꼽았다.
그러면서 "한동훈 후보, 토론에서 말 끊고 깐족대고 비아냥대는 것, 당원들이 제일 싫어한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