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5월에 받은 희망 프로그램 신청을 바탕으로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
공연은 △국악 중심의 연희극(마당놀이) △뮤지컬(뮤지컬 넘버, 보컬, 마술) △클래식 및 기악 연주(현악기, 성악) △밴드(대중음악, OST)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또 클래식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주 기량과 풍부한 공연 경험을 가진 여러 지역 예술단체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4일 고운초, 다정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총 51회(1학기 19회, 2학기 32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 관계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학교 예술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예술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