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공모전을 통해 한글문화도시에 걸맞는 세종의 정체성을 드러낸 한글 간판을 발굴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존 간판과 창작 간판 2개로, 기존 간판은 세종에 적법하게 설치된 고정형 간판이어야 하며, 창작 간판은 설치된 적이 없고 실제 활용 가능하면서 간판개선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간판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출품작을 받고, 내달 중 작품심사를 거쳐 오는 9월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10월에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 및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간판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간판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점포주와 옥외광고사업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