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의 받들어 다가오는 지선·대선 승리에도 기여해야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소속 의원들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제4 간담회의실에서 충청권 의원 모임인 ' 충대세 (충청·대전·세종 ) 민주포럼' 발대식을 갖고 향후 충청권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
포럼 대표로 추대된 박범계 의원( 대전 서구을 )은 이 자리에서 "충청권이 국가행정과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충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충청권 의원들이 더욱 합심하자"고 밝혔다 .
포럼 회원들은 충청권 현안 대응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충청권 맞춤 전략을 공동 모색하는 논의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 )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받들고, 국민을 위한 정치에 나서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늘어난 건 시름과 한숨뿐이며 퇴행한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충대세 민주 포럼의 사무총장은 강준현(세종을), 부총장은 이재관( 충남 천안을)·송재봉( 충북 청주시청원구) 의원이 각각 충남과 충북을 대표해 맡았다.
회원은 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박용갑, 박정현, 장종태, 황정아, 강훈식, 어기구, 문진석, 박수현, 복기왕, 이정문, 이재관, 황명선, 임호선, 송재봉, 이강일, 이광희, 이연희, 임광현, 강준현, 백승아 의원 등 총 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