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박정현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후 진행된 첫 상임위 관련 간담회로, 박일권 소사공노 위원장과 정재문 대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의원은 현역 소방관의 관점에서 분석한 경기도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의 문제점을 보고받았다. 소방재난복권 도입 등 소방기금의 안정적 재원 마련 방안과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훈장 격상 사안도 전달됐다.
박일권 위원장은 "출동수당 상향과 구급대 3인 배치 문제, 대덕소방서 신축 이전 문제 등 소방분야의 현안이 많아 박 의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달받은 정책 제안서는, 다가오는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와 국정감사를 통해 관계부처와 즉시 논의하겠으며, 앞으로 행정안전위원으로서 노조의 주요 정책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