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무사원 '인력난' 겪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직접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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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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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최근 버스 승무사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이를 직접 양성한다.

30일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따르면 승무사원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교통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승무사원을 직접 양성한다.

교통사관학교는 공사에서 자체 운영하는 승무사원 양성 교육으로, 승무사원 기본 및 운전교육,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체험센터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통사관학교를 이수하면 6개월 이상 버스운전경력이 필요한 공사 마을버스 및 두루타 승무사원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교통사관학교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 미취업자(고용보험 미취득자)로 성별, 지역 상관없이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소지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금까지 교통사관학교를 통해 입사한 버스 운전자는 120명 이상이며, 이들은 공사의 마을버스와 셔클 승무사원으로 입사해 시내버스까지 채용 절차를 거쳐 근무하면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사의 교통사관학교는 전국 최초로 승무사원을 자체 양성하면서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여러 차례 수상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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