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기고 대피하고...충북 비 피해 속출, 홍수경보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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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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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북에는 많은 비가 내려 3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지하차도 등 도로 통제와 보육원생 긴급 대피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충청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21일 04시 기준)에 따르면 충북에는 진천 176mm, 청주 132mm, 충주 107mm 등 평균 99mm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신고접수 사항은 건물침수 7건, 지하공간 침수 4건, 도로침수 12건 등 모두 33건입니다.

지하차도 11개소와 하상도로 2개소, 세월교 7개소, 관광지 1개소, 국립공원 3개소, 둔치주차장 19개소에 대해 통제조치를 내렸습니다.

청주 옥산 혜능보육원 학생 44명과 교직원 8명 등 52명은 인근 환희교 홍수경보 발령에 따라 옥산중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충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청주시 여암교와 환희교, 상조천교에는 홍수경보가, 진천군 신정교, 증평군 반탄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21일(토) 07시에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에 따른 호우대처 긴급점검회의를 실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피할 것”을 강조하면서 “소방 및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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