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vs 9급 공무원 씨름"...보은군 유튜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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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0.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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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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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하극상'.

지난 6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한 보은군의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은군'에 올라온 영상 제목입니다.

해당 영상에는 최재형 군수(파란 샅바)와 9급 공무원 김승원 주무관(빨간 샅바)의 씨름 대결 장면이 담겼습니다.

3선 2승제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최 군수와 김 주무관이 각각 한 판씩 이겼고, 세 번째 경기에서 승패가 갈렸습니다.

결과는 김 주무관의 승리.

모래판에 누워있는 최재형 군수가 유머러스하게 보은 특산품인 '대추'를 홍보하며 영상은 끝이 납니다.

이번 대결은 이전 컨텐츠였던 '9급 공무원 vs 씨름 1위 노범수'에 최 군수와 김 주무관의 매치업을 원하는 댓글이 달렸고, 이를 본 최 군수가 먼저 시합을 제안했습니다.

최재형 군수는 "서로의 생각과 업무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유튜브 활용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도 자치단체장이 직접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향후 어떤 성과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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