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직무수행 평가 또 꼴찌...지난해보다는 소폭 상승 (한국갤럽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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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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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영환 지사가 직무 수행 여론조사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40%대에 그쳤는데 그나마 지난해보다는 나아진 수치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여론조사기관인 한국 갤럽이 세종을 제외한 전국 광역단체장들의 올해 상반기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김영환 지사가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낮은 반면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습니다.

<그래픽>
//5백74명의 응답자 중 단 44%만이 잘 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 못하고 있다 37%, 어느 쪽도 아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각각 6%와 14%를 나타냈습니다.//

나이대별로는 10대와 20대 응답자의 긍정 답변이 62%로 월등히 높았고,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40·50대에서 높았습니다.

<그래픽>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긍정 평가가 60%대로 높았고,

나머지 광역단체장들도 모두 50%대를 기록했는데, 김 지사만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40%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다만 지난 하반기보다는 긍정평가가 11%p 높아졌고, 부정평가도 11%p 낮아졌다는 걸 위안으로 삼게 됐습니다.

<그래픽>
//한국갤럽의 과거 조사를 살펴보면 민선 6기와 7기는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50 ~ 60% 대를 나타냈지만,

김영환 지사 취임 이후 긍정평가 30 ~ 40% 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3월 친일파 발언과 산불 술자리 논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이 부정평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 만 18세 이상 충북도민 57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p입니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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